활짝 핀 꽃들이 울쩍한 마음을 달래줍니다
주말인데 친정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
친정에 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 끝 길가에 활짝 핀 꽃들이
걱정스럽고 울쩍한 내마음을 달래줍니다.
마치 어린아이의 해맑은 미소를 보면서 마음이
솜사탕처럼 녹아 내리듯
활짝 핀 꽃들이 그렇게 걱정스러운 내 마음을 녹여줍니다.
사실 이 꽃이 벚꽃이 맞나? 하는 생각도 듭니다
평소에 벚꽃을 유심히 보고 다니질 않아서
활짝핀 꽃들 사이로 고개를 내민 잎들이 많다보니
긴가민가 의구심이 듭니다.
꽃이름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~
그래도 울쩍한 내 마음을 갈래 주는 꽃인데
꽃이름 정도는 알아줘야 할 것 같아요....ㅎㅎ...
친정이 거리가 있는지라 가면서 많은 생각을 할 것 같아요.
이왕이면 예쁘게 핀 꽃들 덕분에 걱정이란 놈은 바람에 날려 버리고
좋은 생각만 하면서 갈 것 같습니다.
꽃들아 고맙다.
자연은 항상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스승입니다.
시골에 가면 제대로 자연의 꿈틀거리는 대지의 속삭임도 듣고
친정 엄마 보필도 해 드리고 와야겠어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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