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라이팬에 굽는 국산 간고등어구이

안녕하세요.

오늘 날씨가 하루 종일 흐리고 꾸물구물거렸어요.

덩달아 내 마음도 흐린듯 빛을 잃어가는 전등 불빛 같았어요.

둘째아이에게 이른 저녁을 먹여 학원에 보내야 하길래

얼큰한 찌개를 끓일까? 하다가 고등어 구이를 하기로 결정했어요~

평소같으면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예열했다가 사용하는데

오늘은 손목도 아프고 해서 코팅 프라이팬에

국산 간고등어 구이를 했답니다~

국산 간고등어 대가리가 통채로 붙어있네용

프라이팬에 고등어 껍질 부분을 먼저 구워 준후

뒤집어서 배부분을 익혔답니다.

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간고등어 구이~

국산 간 고등어가 수입산 고등어 보다 기름기도 적고

담백하니 맛있어요.

고등어 대가리는  떼어 놓고 국산 간고등어 한마리 접시에 담아

맛나게 이른 저녁 먹었어요.

간만에 먹으니 간고등어 구이가 더 맛나네요!!

간고등어구이 밥 반찬으로 그만인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에요.

다음주 중반부터 아들내미 학교 시험 기간인데

오메가3 풍부한 고등어 구이 한 번 더 구워 먹어야겠어요..ㅎㅎ..